나비나 나방 만진손으로 눈을 비비면 실명할까?

우리는 미신들중 하나로 나비나 나방을 손으로 

 

만진손으로눈을 비비면 실명을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가루는 무엇일까?

나비나 나방의 날개를 만지면 가루가 

묻어나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것을 비늘가루(인편)이라고 칭합니다.

인편은 나비목 곤충에게 대게 있습니다.

 

 

가루는 어떤역할을 하는가?

비늘가루는 또한 물고기 비늘처럼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나비의 종마다 색과 무늬를 다르게 

해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한 비늘가루는 다른동물들에게 잡아먹히는것을 

방지하는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보호무늬처럼 나무와 비슷한 무늬로 되어있어 

다른동물들에게 사냥되는것을 보호하기도 합니다.

 

또한 이 가루는 날개에 그냥 묻어져 있는것이 아니라

받침대에 끼워져 있는 형식입니다.

 

인편(비늘가루)은 기름 성분이 있기때문에

비가와도 나비가 날아다닐수 있게 비를 튕겨내는 역할도 합니다.

그리고 이 가루가 없다면 날수가 없게 되기도 합니다.

 

 

가루는 유해한 것인가?

결론적으로는 유해합니다.

 

이 가루에는 독이 없기 때문에 우리 눈에 들어오더라도 

실명이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가루가 눈에 들어갈 경우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수 있기 때문에 눈이 빨개지거나 

간지럼 또는 심하게는 눈병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따라서 나비나 나방을 만진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왜 이런 미신이 생겨났을까?

멀리서 보기에는 예쁘지만, 가까이서 볼 경우에 

혐오스런 부분이 있기때문에

 

사람들의 두려움을 담아, 그런 미신이 생기지 않았나싶습니다.

 

 

끝.